WINE

Georg Muller Stiftung
Wagner Riesling
Kabinett Trocken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 바그너 리슬링 카비넷 트로켄
  • 와인종류 White
  • 브랜드 Georg Muller Stiftung
  • 나라/지역 Germany/Rheingau
  • 품종 Riesling
  • 등급 Pradikatwein Kabinett
  • 수상내역 Asia Wine Trophy 2018
    Gold Medal

    Concours General Agricole Paris 2017
    Bronze Medal
  • 와인특징 리하르트 바그너의 이름을 따서 만든 섬세한 와인
Body LOW HIGH
  • 1
  • 2
  • 3
  • 4
  • 5
  • Sweetness LOW HIGH
  • 1
  • 2
  • 3
  • 4
  • 5
  • Georg Muller Stiftung
    Wagner Riesling
    Kabinett Trocken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 바그너 리슬링 카비넷 트로켄

    무릎까지 내려오는 파스텔 톤의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가볍게 춤을 추는 듯한 경쾌함을 선사하는 와인. 
    열대 과일이 풍부한 동남아의 코발트 빛 깨끗한 바다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옅은 볏짚 색 칼라

    열대 과일, 홍옥, 복숭아의 향이 섬세하게 코를 자극한다. 

    입 안에서는 복숭아와 달지 않은 서양배의 맛이 미네랄, 산미와 조화롭게 느껴진다. 
    입 안에 고이는 침과 함께 오래 지속되는 여운은 잔을 서둘러 다시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어울리는 음식
    치킨, 치킨 샐러드, 굴, 구운 흰 살의 생선, 훈제한 생선, 생선회 등과 잘 어울린다.

    와인설명
    프레디카츠바인(Prädikatswein)의 카비넷(Kabinett) 등급의 와인. 
    잔당이 7.9g/L 이지만 산도가 7.8g/L 라서 드라이한 맛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10.5%로 드라이한 와인치고는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프레디카츠바인 등급의 와인은 적어도 medium dry 하거나 medium sweet 하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예다. 


     


    이 와인의 산지인 라인가우는 독일의 13개 와인산지 중에서 리슬링이 차지하는 비율이 78.8% 가장 높다. 
    모젤의 경우 61%로 라인가우, 미텔라인(66.7%)에 이어 세 번째로 리슬링을 많이 재배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아 리슬링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라인가우이며, 슈페트레제의 탄생도 라인가우에서 일어났다. 라인가우는 전체 3,166 헥타르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 중 12.2%는 피노 누아(슈페트부르군더)가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소개한 와인의 생산자인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은 라인가우 최고의 피노 누아 생산자이면서 리슬링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와이너리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Georg Müller Stiftung)
    라인가우의 작은 마을 하텐하임(Hattenheim)에 있는 이 와이너리의 역사는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게오르크 뮐러(Georg Müller)라는 사람이 이 와이너리를 설립하였는데, 와이너리 이름을 자신의 이름과 동일하게 정했다. 게오르크 뮐러 와이너리는 1910년에 설립된 독일우수와인생산자협회(VDP)의 창단멤버가 되었다. 1913년 게오르크 뮐러는 자신의 와이너리를 고향인 하텐하임(Hattenheim)에 기증하게 되는데, 그 조건으로 와이너리의 이름을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으로 부를 것과 
    와인생산과 판매로 인해 생기는 수익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사회사업에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 현재의 이름인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Stiftung, 슈티프퉁은 재단이라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이 이렇게 탄생되었다. 현재의 오너인 페터 빈터는 2003년에 이 와이너리를 인수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로 발전시켰다.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은 모두 14 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우수양조자협회(VDP) 회원으로 누쓰브룬넨(Nussbrunnen), 하쎌(Hassel), 쉬첸하우스(Schützenhaus), 엥엘만스베르크(Engelmannsberg), 융퍼((Jungfer) 같은 1급 포도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생산량의 80%는 리슬링, 15%는 피노 누아가 차지한다.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의 목표는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환경, 문화 그리고 인간을 존중하고 전통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기술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의 와인은 국제와인품평회에서 매년 많은 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 캔버라(Canberra)에서 열린 International Riesling Challenge에서 Best European Riesling, 2014년에는 Best Museum Riesling Trophy를 수상하였으며, 
    2013년 대전와인트로피에서는 리슬링으로 Gold 메달을 받았다. 2014년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는 리슬링으로 두 개의 Gold를 차지했다. 
    피노 누아를 출품하여 German Agricultural Society가 주최하는 와인품평회에서 2011년에 Best Collection Red Wine Dry의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적인 와인비즈니스맨 페터 빈터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의 오너인 페터 빈터는 국제와인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중의 하나다. 빈터는 1964년 21세의 나이에 우연히 와인과 인연을 맺게 됐다. 
    영국에서 근무할 영업직 사원을 뽑는다는 한 회사의 신문광고를 읽게 된 빈터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 회사에 취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입사 전 이 회사가 와인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회사인 것조차 몰랐다. 1년만 머물려고 했던 영국에서 결국 10여 년 동안 체류했고 그는 이 회사에 40년 가까이 근무하게 되었다. 
    오늘날 ‘WIV Wein International AG’의 전신인 피로트(Pieroth)에서 근무한 지 3년 만에 영국의 한 지역 담당 총책임자가 되고, 29세의 나이에 영국 지사장이 된 빈터는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1975년 외국지사 총괄 직책을 맡아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 빈터는 1986년에 사장, 2001년에 회장직에 올랐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라는 유통의 철학을 추구하는 ‘WIV Wein International AG’는 독자적인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지만 다른 생산자의 와인도 함께 유통한다. 시 한국을 포함해 23개국에 진출해 있는 이 회사의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빈터는 5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세계 7대 와인회사로 만들었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 매출액은 세계 1위다. 와인판매에 달인이 된 빈터는 2003년 회장직을 포기하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게 된다.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그렇듯이 직접 와인을 생산해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2003년에 독일의 와인산지 라인가우에 있는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 와이너리를 인수했다. 당시 이 와이너리는 이미 독일 최고 와이너리들의 모임인 VDP에 속해 있었지만 새로운 시설에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빈터는 ‘전통을 미래와 조화시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감하게 양조와 숙성에 필요한 설비에 투자를 했으며 알프 에발트(Alf Ewald)라는 젊은 양조자를 데려와 자신의 와이너리를 라인가우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인의 생산은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많았고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아야 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홍수의 영향으로 포도 수확량이 많이 줄어드는 손해를 감수하기도 했다. 설비투자 이외에 단위면적당 포도의 수확량을 줄이고 수작업으로 좋은 포도만을 수확함으로써 빈터는 와인의 품질을 많이 향상시켰다. 그 결과 국제적으로 와인 관련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그가 생산한 와인의 판매가 국내외적으로 더욱 늘었다. 

    그러나 빈터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좋은 포도밭을 더 구입해 독일 최고의 와이너리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빈터는 단순한 와인 생산자가 아니다. 와인 비즈니스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자신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와인 이외에도 다른 생산자의 좋은 와인을 구입해 병입하고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유한회사를 만들었다. 와인애호가 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상품구성’을 이원화하고 유통경로를 다양화한 것이다. 
    일본에 100여 회, 중국에 40여 회 그리고 한국에도 여러 차례 다녀가면서 아시아 전문가가 된 빈터는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경제학분야에서 ‘아시아 프로젝트’를 강의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독일인이지만 아시아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예술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 비스바덴 시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와이너리에 있는 셀러는 예술작품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Kunstkeller(Art Cellar)라고 부른다. 그가 예술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76년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4주 동안 프랑스어 연수 중 많은 박물관을 방문하면서다. 
    이후 그는 예술작품 수집을 시작했고 1980년부터는 비스바덴 시에서 미술수업도 받았다. 와인메이커인 도널드 헤스(Donald Hess)의 영향을 받아 와인과 예술의 접목에 관심이 높았다. 
    얼마 전 재불 작가 이배의 전시회를 자신의 갤러리에서 개최했고, 와인 잔 그림으로 유명한 유용상 화가의 작품전시회를 자신의 와이너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10년 동안 독일와인수출가협회(VDW) 회장직을 맡고 금년 3월에 명예회장이 된 빈터는 와인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국제적인 교육을 받고 외국어에 능통할 것을 조언한다. 
    아울러 와인의 질에 있어서는 타협할 생각을 말아야 하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연장자들의 경험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소개한 와인은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의 신제품으로 이 와이너리를 설립한 게오르크 뮐러와 특별한 친분관계를 가졌었고, 그래서 말년에 이 와이너리를 방문한 음악가이자 와인애호가인 리하르트 바그너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다. 와인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페터 빈터의 철학이 담긴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