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와인

WINE

가브리엘 꼬르데로 히카 바르베라 달바 슈페리오레

Body LOW HIGH

Sweetness LOW HIGH

색

짙은 잉크 빛

향

타바코, 초콜릿의 묵직한 향기와 흑자드, 블랙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며, 말린 바이올렛, 말린 귤껍질향과 견과류의 향도 동반되어 나타난다.

맛

부드럽지만 단단한 타닌과 풀바디의 강력한 힘이 인상적이고,촘촘한 구조의 밀집도가 뛰어나다.

어울리는 음식

오일파스타,라구,아란치니,리조또나 토마토소스 베이스로 만든 이탈리아 음식과 궁합이 좋다.

특징

히카는 꼬르데로 와이너리 남매 중 누나인 세레나의 와인이다. 라벨은 직접 그렸으며 원 안에 새겨진 'SER'은 그녀의 이름 약자이다.

거꾸로 읽으면 'RES'인데 이는 스페인어로 존재를 뜻하며 바로 세레나 자신이다.

세레나는 양조학을 마친 후 아르헨티나로 유학을 가서 신세계 와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녀가 유학 시절 꿈꾸던 와인이 바로 '히카'이며 달을 배경으로 날갯짓하는 벌새는 포도 밭을 수호하는 남미의 신성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포도 밭에 화재가 났을 때 주둥이로 물을 실어와 불을 껏다는 전설의 새이다. 2017년 빈티지는 매우 따뜻한 해로 노란색과 빨간색, 2017년 서늘했던 해는 초록색와 파란색으로 표현했다.

히카는 열매에서 가지를 제거 하고 발효 탱크 안에 '피에 디 쿠베' 를 넣어 발효를 일으킨다.

'피에 디 쿠베'란 포도 수학 일주일 전 두박스의 바르베라를 미리 수확해 일반 양조 과정을 따라 발효 시켜 만든 와인이다.

알코올 발효시 효모 대신 넣으면 잡균 번식을 막고 알코올 발효 촉진은 물론 발효 중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발효를 마친 와인은 2~3번 사용한 프렌치 오크에서 8개월 숙성한다.